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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팬 폭행' 의혹 코알라, 티빙 '랩퍼블릭'서 통편집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4.10.25 16:22 수정 2024.10.25 16:22

"노출 분량 편집했다"

가수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한 팬을 폭행하고, 미국 한인 갱단이라는 의혹이 불거진 프로듀서 겸 래퍼 코알라가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통편집된다.


티빙 오리지널 예능 '랩:퍼블릭'(RAP:PUBLIC, 이하 랩퍼블릭) 측은 25일 "4화 이후 현재까지 공개된 회차에서는 (코알라의) 노출 분량을 편집했다"며 "향후 회차도 편집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알라와 제시ⓒ'RSVP' 뮤직비디오 캡처

'랩퍼블릭'은 랩을 무기로 삼아 전략적 생존 경쟁을 펼치는 리얼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코알라는 '랩퍼블릭' 6블록 멤버로 출연 중이었다.


제시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사진촬영을 요청한 미성년자 팬이 자신의 일행 A씨에게 폭행당하는 것을 보고도 방관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피해자는 제시와 일행들을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며, 제시는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제시는 사과문을 통해 가해자에 대해 "인근에 있던, 제가 그날 처음 본 사람"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불거진 후 공개된 CCTV 영상에는 A씨뿐 아니라 코알라도 가해자의 배를 주먹으로 때리는 등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코알라와 제시가 찍은 사진이 확산되며 제시의 거짓말 의혹까지 일었다. 이 과정에서 코알라는 팔에 새겨진 문신이 한인 갱단을 뜻한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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