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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3분기 누적 순익 5527억…전년比 17.8%↑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입력 2024.10.25 14:05 수정 2024.10.25 14:05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 전경. ⓒ신한카드

신한카드의 실적이 올해 들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55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73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7% 감소했다. 이는 계절성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수수료 이익 감소 등의 영향이다.


2024년 9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12%포인트(p) 하락한 1.33%를 기록했으며, 2개월 연체전이율은 전년 말 대비 0.05%p 하락한 0.41%를 유지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은 5.4% 증가한 반면, 영업비용은 오히려 0.3% 감소하는 등 비용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신용판매·할부·오토리스 등 영업수익이 고루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년 말 대비 1개월 이상 연체율이 0.12% 하락하는 등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건전성도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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