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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 'K-금융' 수출 지원차 독일·리투아니아 방문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4.10.24 12:23 수정 2024.10.24 12:23

독일서 ECB와 은행감독 MOU 논의

리투아니아 BOL과 금융혁신 맞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K-금융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독일과 리투아니아 등 유럽연합(EU) 지역을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에 이은 것이다.


김 부위원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 유럽중앙은행(ECB)을 방문해 금융위와 금융감독 및 ECB 은행감독 MOU(안)을 최종 조율한다. 최근 양 지역의 금융시장 동향 및 금융정책 현안 등에 대해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 금융회사의 독일 점포가 집중돼 있는 프랑크푸르트 소재 금융회사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영업 동향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갖는다.


리투아니아 빌뉴스에도 발걸음을 한다. 리투아니아는 우수한 핀테크 생태계가 조성돼 있는 국가로, 지난 8월 긴타레 스카이스테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이 '코리아 핀테크위크 2024' 축사 및 참관, 김병환 금융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금융협력 강화에 대한 양국간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김 부위원장은 신속한 인허가 절차 등 강점을 가진 리투아니아를 EU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우리 핀테크 산업의 해외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금융위-리투아니아 중앙은행(BOL) 금융혁신 MOU를 체결하고 우리 핀테크지원센터 및 기업들이 참석하는 핀테크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또한 리투아니아 재무부 면담을 통해 핀테크∙AI 등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수단을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한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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