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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치안산업 대표 전시회 인천 송도에서 개최…“역대 최대 규모”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4.10.23 08:43 수정 2024.10.23 08:45

“전문 비즈니스 상담회, 국제회의 및 콘퍼런스, 시민체험행사 등 마련”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 포스터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국내 유일의 치안산업 전시회로 알려진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4)’이 23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미래 치안 및 보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 기획됐다.


전시회는 인천시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행사로, 23~26일 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지난 2019년 인천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6회째다.


‘국민을 위해, 더 안전한 사회를 위해 연대 (For the People, Safer Together)’를 부제로 이동수단(모빌리티) 및 로보틱스를 비롯, 개인 장비 및 대테러 장비, 범죄 수사 및 감식 장비, 교통 장비 및 시스템, 사이버 범죄 예방 및 대응 등 모두 9개 전문 전시관이 운영된다.


특히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기술이 반영된 세계 각국의 치안 및 보안 산업 관련 제품들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 한국항공우주산업, 에스앤티모티브, 엑손(AXON), 케이티(KT) 등 치안산업 대표기업과 엘마인즈, 지슨, 코콤, 엠아이케이스캔, 인섹시큐리티 등 총 205개 첨단 물리 및 정보 보안 기업 834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외 치안 및 보안산업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마케팅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해외경찰, 민간 바이어, 미주개발은행 및 중남미 정부 바이어 등을 초청한 수출상담회를 비롯 현직 경찰과 지자체·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직접 우수제품을 평가하는 품평회 등 전문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린다.


이와 함께 세계 30여 개국 80여 명의 고위급 경찰이 참석하는 ‘제1회 인터폴 미래치안 국제회의’를 비롯해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수사 콘퍼런스인 ‘국제CSI콘퍼런스’ 등 30여 개의 다양한 국제회의 및 콘퍼런스도 개최된다.


또 과학수사대(CSI) 체험, 경찰장비(순찰차·드론·사격 등)체험, 재난안전 체험과 올해 새롭게 추가된 아동 사전 지문등록, 호신술 강의, 마약 예방 홍보관, 경찰 오토바이 경진대회 등 30여 개의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제치안산업대전이 4차 산업시대 스마트 치안 기술을 선도하는 치안보안산업 전문 전시회로 자리를 잡았다”며 “앞으로 인천이 K-치안산업의 우수성과 치안안전 도시,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세계에 널리 알리는 전시회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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