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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TL’ 개발팀 자회사로 독립...“글로벌 IP로 육성”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4.10.21 15:50 수정 2024.10.21 15:51

김택진·박병무 “완성도 높이기에 집중”

쓰론 앤 리버티(TL).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 사업 부문을 게임 개발 스튜디오 전환하고, TL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개발 전문 스튜디오 체제는 TL의 게임 개발 전문성, 조직의 창의성과 진취성, 신속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 출범으로 TL 글로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이를 통해 TL을 전 세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지식재산권(IP)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신설하는 개발 전문 스튜디오 명은 ‘스튜디오엑스(Studio X, 가칭)’이며, 대표는 TL 개발을 총괄하는 최문영 캡틴이 맡는다.


김택진·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TL 글로벌 유통사 아마존게임즈에 보낸 편지를 통해 “개발 전문 스튜디오를 통해 TL은 보다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환경에서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아마존게임즈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글로벌 게임 스튜디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TL은 글로벌 출시 첫 주 전 세계 이용자 300만명, 누적 플레이 시간 2400만 시간을 넘어섰다. 현재 기준 이용자 수는 400만명을 돌파했다.


출시 직후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Top Sellers) 1위에도 올랐으며, 출시 3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미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에서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는 지난 1일 TL을 북·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글로벌 지역에 선보였다. 서비스 플랫폼은 PC는 스팀, 콘솔은 플레이스테이션 5와 엑스박스 시리즈 S|X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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