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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수)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한동훈 "한 표의 농도가 진한 선거, 지금 투표 나서달라" 등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4.10.16 17:00 수정 2024.10.16 17:00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5일 부산 금정구의 한 교차로에서 윤일현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마지막 총력 유세를 펼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한 표의 농도가 진한 선거, 지금 투표 나서달라"


10·16 재·보궐선거 투표 마감까지 약 4시간이 남은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 소속 후보가 나선 부산 금정과 인천 강화, 전남 곡성의 '동료시민'들을 상대로 투표를 호소하고 나섰다. 또 정당 공천 대상은 아니지만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에도 시민들이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금정과 강화와 곡성의 현재와 미래를 바꿀, 지역주민들 입장에서는 어떤 선거보다 중요한 선택의 시간이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다"며 "지역 선거이니 한 표 한 표의 농도가 더 진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직 투표하지 않은 분들께서는 지금 나서달라"며 "여러분이 나서주시면 내가 현장에서 약속드린 것처럼 우리 국민의힘이 금정·강화·곡성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하겠다"고 독려했다.


10·16 재보선에서 국민의힘은 부산 금정구청장에 윤일현 후보, 인천 강화군수에 박용철 후보, 전남 곡성군수에 최봉의 후보를 공천했다.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는 후보를 내지 못했다.


한 대표는 전날 저녁 늦게까지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현장에 머물며 윤 후보를 지원한 뒤 부산에서 1박을 하고, 이날 오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까지 직접 참석했다.


▲최태원 "SK 주식은 특유재산, 명백한 기여 증거 없어 "...노소영 "판례 무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민법 조항을 근거로 SK 주식 등 본인 명의의 재산은 애초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분할해 줄 대상이 아니라는 취지의 의견을 대법원에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 관장 측은 판례를 무시하는 주장이라고 정면 반박하며 양측의 공방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 측은 대법원에 제출한 500쪽 분량의 상고이유서에서 자신 명의 재산 3조9883억원을 분할 대상으로 보고 총 1조3808억원을 분할하라고 지난 5월 판결한 항소심이 부당하다는 대전제로 민법 830조와 831조를 제시했다.


민법 830조는 '부부 일방이 혼인 전부터 가진 고유재산과 혼인 중 자기 명의로 취득한 재산은 특유재산으로 한다', 831조는 '부부는 특유재산을 각자 관리·사용·수익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부부 한쪽이 혼인 전부터 가진 고유재산뿐 아니라 혼인 중 자신의 명의로 취득한 재산은 '특유재산'이 되고, 부부는 이를 각자 관리·사용·수익한다고 규정한다. 이른바 '부부별산제' 채택을 선언한 것이다.


최 회장 측은 이 조항을 들며 "혼인 중 단독 명의로 취득한 재산은 그 명의자의 특유재산으로 추정되고, 취득에 있어 배우자의 협력이나 내조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는 그 추정이 번복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오조작 사고 4건 중 1건은 고령운전자


페달을 잘못 밟아 일어나는 교통사고의 4건 중 1건은 고령운전자가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의 자동차사고를 분석하고 '페달 오조작 사고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페달 오조작 사고는 최근 5년간 매월 160건 이상, 연 평균 2000여건 발생하고 있었다. 페달 오조작 사고는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 페달을 번갈아 밟아야 하는 상황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사고장소는 주로 ▲주차장 ▲교차로 ▲신호등 앞에서 많이 발생했다.


특히 페달 오조작 사고는 가속 페달과 감속 페달을 번갈아 밟아야 하는 상황에서 빈발했다. 2건 중 1건은 주차구역 주차 및 출차 중 발생했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 사고는 2718건 발생해 전체 오조작 사고의 25.7%를 점유했다. 70세 이상 운전자 페달 오조작 사고 점유율은 동 연령대 면허소지자 점유율 대비 2.5배 높게 나타났다. 또한 45~54세 여성운전자 페달 오조작 사고 건이 동일 연령 남성보다 많았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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