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한국외대 앞에서 4중 추돌사고…70대 택시 운전자 "급발진" 주장
입력 2024.10.16 15:46
수정 2024.10.16 15:46
70대 택시 운전자가 정차해 있던 차량 들이받아
8명 부상입어 5명 병원 이송…사고 원인 조사 중
16일 오전 9시께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정문 인근 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나 8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7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택시가 회기역 방면 이문로에서 정차 중이던 쉐보레 SUV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그 앞의 장애인 콜택시와 SUV 차량, 시내버스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와 승객 등 8명이 경상을 입었고 5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