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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엔비디아 사상 최고치 마감에 동반 강세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4.10.15 09:30 수정 2024.10.15 09:41

미국 AI 반도체 대장주 급등에 국내 관련주도↑

시총 1위 애플과 격차 좁혀...블랙웰 수요 기대감

엔비디아 로고. ⓒAP=뉴시스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엔비디아 밸류체인에 속한 SK하이닉스 주가도 강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39% 오른 19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40% 오른 19만2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서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하면서 엔비디아 핵심 밸류체인으로 꼽히는 SK하이닉스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16% 내린 6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도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0.49% 오른 6만1100원을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2.43% 상승한 138.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전고점은 지난 6월 18일 기록한 135.58달러였다. 장중엔 139.60달러까지 오르면서 직전 장중 최고가인 140.76달러를 위협하기도 했다.


이날 시가총액도 3조3869억 달러로 불어나 시총 1위 애플(3조5167억달러)과의 격차도 좁혔다.


이날 엔비디아의 급등은 이번 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하는 새로운 AI 반도체인 블랙웰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차세대 AI GPU인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미친 수준”이라며 “4분기에 이 신제품에서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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