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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60대 운전자, 오토바이 들이받아…10대 숨져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4.10.12 17:33 수정 2024.10.12 17:33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

ⓒ게티이미지뱅크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한 6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 혐의로 A씨(6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 21분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한 마트 앞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직진해 오던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B군(10대)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신고 접수 20여분 만에 A씨를 붙잡았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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