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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4대 광역시 대상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실시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4.10.10 18:07 수정 2024.10.10 18:07

부·울·경 소재 상장기업 대상

박종식 한국거래소 본부장보(첫번째줄 가운데)가 10일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에 참석한 뒤 참석자 및 거래소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부산·울산·경남 소재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미공개정보 이용행위 등 불공정거래 예방을 지원하고자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10일 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크게 ▲불공정거래 규제 제도 해설 ▲상장기업 임직원 내부자거래 알림서비스(K-ITAS) ▲지분변동 보고 등의 주제로 구성했다.


시장감시위원회는 이날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16일)·대구(23일)·광주(30일) 순으로 순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식 시장감시위원회 상무는 “불공정거래는 투자자 신뢰를 훼손해 기업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장기업 내부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고, 기업투명성 및 시장 신뢰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상장기업 대표는 “복잡한 불공정거래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지역상장기업이 동 교육에 소외되지 않도록 한국거래소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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