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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스트로베리 “다비치 소속사, 캐치프레이즈 무단 사용…법적대응 검토”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4.10.10 11:54 수정 2024.10.10 11:54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가 다비치의 새 소속사 씨에이엠위더스 레이블 WMMM의 캐치프레이즈 무단 사용과 관련해 법적대응까지 검토 중이다.


ⓒWMMM

매직스트르로베리사운드는 10일 “‘WE MAKE MAGICAL MOMENT’(WMMM)는 저희 구성원들이 함께 고민하여 만든 문구”라며 “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에서 저희의 캐치프레이즈를 무단으로 사용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지난 2022년부터 사옥 간판 및 다양한 콘텐츠 활동에 ‘WE MAKE MAGICAL MOMENT’를 사용해왔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긴밀한 연대를 이루며,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통해 일상 속의 특별한 순간, 즉 마법 같은 순간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매직스트로베리의 고유한 캐치프레이즈”라고 설명했다.


해당 캐츠프레이즈의 무단 사용 의혹을 받는 레이블 WMMM을 이끄는 씨에이엠위더스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출신 정준구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현재 레이블에는 다비치가 소속돼 있다.


매직스트로베리 측은 이미 지난 9월 표절 의혹을 제기했고 씨에이엠위더스 측은 “신생 기획사의 브랜드명을 고민하면서 상표권 등록 부분을 확인한 후 해당 문구를 사용하게 되었다”며 “브랜드명 발표 후 상황을 인지하고 변경을 고민 중에 있던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매직스트로베리 측은 “여전히 해당 업체의 공식 SNS 계정에서 해당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아티스트와 구성원들의 권인 보호를 위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것이며, 법적대응도 포함하여 구성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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