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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운용 “글로벌 일등기업+채권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입력 2024.10.10 11:02 수정 2024.10.10 11:24

10일 디딤펀드 기자간담회

美·中 등 분산투자와 채권으로 균형 추구

연평균 7∼9% 수익 목표

진준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글로벌운용팀 팀장이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디딤펀드 기자간담회에서 '에셋플러스 디딤 굿밸런스 펀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데일리안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펀드 배분 전략으로 중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로 디딤펀드를 출시했다. 글로벌·차이나·아시아·국내 성장·우량주에 투자해 시장 대비 초과 수익률을 추구하는 동시에 국내 채권에 투자해 변동성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10일 금융투자협회에 열린 디딤펀드 릴레이 기자간담회에서 ‘에셋플러스 디딤 굿밸런스 펀드’를 소개했다.


디딤펀드는 지난달 15일 금융투자협회가 25개 자산운용사와 협업해 만든 퇴직연금 타깃 밸런스드 펀드(BF)다. 최근 대부분의 퇴직연금이 원리금보장에 묶여있는 가운데 장기 연금투자를 통해 노후 대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디딤 굿 밸런스 펀드는 채권혼합형 펀드로 에셋플러스의 리치투게더 주식형 펀드(50%)와 채권 펀드(50%)를 담아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균형 있는 기대 수익을 추구하는 자산 배분형 펀드다.


해당 펀드의 주식 운용은 에셋플러스 글로벌∙차이나∙코리아∙슈퍼아시아 리치투게더 모펀드(주식)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혁신을 주도하는 미국, 다수 명품 브랜드에 소비가 이루어지는 유럽, 풍부한 천연자원과 관광자원 등으로 경험의 소비가 증가하는 아시아, 그 외 한국과 중국 등 경제 성장 선순환 구조를 고려한 투자전략으로 지역별, 산업별, 속성별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특히 글로벌∙차이나∙코리아 리치투게더 세 개 펀드는 에셋플러스의 대표펀드로 지난 2008년7월 설정한 이래 지난 16년간 장기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오고 있다. 2024년 9월 말 기준 설정 이후 벤치마크 대비 각각 313.72%p(글로벌), 94.21%p(차이나), 121.57%p(코리아) 수준 초과성과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9년 3월에 설정한 슈퍼아시아 리치투게더 펀드는 인도, 아세안 등 10여 개 신흥아시아 국가에 투자하는 해외 주식형펀드로 설정 이후 71.19%의 누적 운용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채권 운용 부분 에셋플러스 코리아 리치투게더 모펀드(채권)를 담아 안정성과 유동성이 높은 국공채, 통안채 위주로 듀레이션 관리를 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고등급 신용물(특수채, 은행채 등)과 채권형 ETF를 활용해 효율적인 유동성 관리를 추구한다.


진준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글로벌운용팀 팀장은 “리치투게더 펀드는 각각 지역·산업·속성별 일등기업을 탐색하고 투자함으로써 중장기적 성과를 자신하고 있다”며 “장기 투자보다 짧은 스윙전략을 통해 균형 잡힌 기대수익 추구로 변동성 관리 가능하며 이를 통해 연평균 7∼9%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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