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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과학관, 16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과학교육과정 운영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4.10.08 12:01 수정 2024.10.08 12:01

주제탐구과정 등 4개 주제로 총 30개반 운영

2024년 가을학기 정규 과학교육과정 포스터. ⓒ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은 가을학기를 맞아 10월 16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정규 과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주제탐구과정, 실험탐구과정, 창작탐구과정, 정보(SW)탐구과정으로 나뉘며, 각 과정마다 세부 주제별로 총 15종 30개 반이 운영 예정이다.


주제탐구과정과 일부 창작탐구과정은 2024년도 연간수업 주제인 ‘과학자’를 ‘K-과학자’와 ‘K-과학’으로 각색해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여러 우수한 과학자와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그 주요 내용과 원리를 수강생이 직접 체험해 보도록 개발했다.


특히 분야별로 국내 또는 세계 최고나 최초 기록을 가진 과학기술 성과와 원리를 역사적 배경과 함께 학습할 수 있어서 의미 깊은 맥락적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실제 연구기관 출신 강사들이 기후관측기술이나 생체모방기술 분야의 기초 원리를 알려주는 수업도 준비 중이어서 연구 현장의 생생함이 묻어나는 수업이 될 것이라고 본다.


실험탐구과정에서는 교과서 속 실험들 가운데 제대로 실험하기 어려운 실험들을 추려 내거나 다소 지루한 실험들을 실생활 속 상황들과 연결되도록 재구성해 학교 과학 수업에서 느낀 갈증을 해소시켜줄 예정이다.


정보탐구과정에서는 초등학년별로 다양한 플랫폼과 도구를 활용한 여러 코딩 수업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여름방학 특별교육과정에 처음 선보인 초등 고학년 대상 인공지능(AI) 수업은 좀 더 긴 차시로 개편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인공지능 수업은 케이티(KT)와 협업으로 운영하는 AICE Future 3급 자격증 과정으로, 새로운 AI시대에 걸맞은 학습경험을 제공한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다양한 우리 과학기술을 알아가며 미래 과학기술 강국을 향한 청소년들의 꿈이 더욱 알차게 영그는 가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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