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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상] 생리의학상에 빅토르 앰브로스·개리 러브컨

김상도 기자 (sara0873@dailian.co.kr)
입력 2024.10.07 19:21 수정 2024.10.07 19:21

토마스 펄만 노벨위원회 사무총장이 7일(현지시간)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 2024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 AFP/연합뉴스

암을 포함한 난치병의 차세대 치료제 분야로 주목받는 마이크로 RNA의 유전자 발견에 이바지한 미국의 빅토르 앰브로스 교수와 개리 러브컨 교수가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이크로 RNA는 생물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작은 RNA 분자들의 집단, 리보핵산의 일종이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이같은 공로를 인정해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의대 앰브로스 교수와 러브컨 하버드 의대 교수에게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수상자는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 4000만원)을 받는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8일 물리학상, 9일 화학상, 10일 문학상,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리는 게 관례다.

김상도 기자 (sara087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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