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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창릉천 코스모스축제 12~13일 개최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4.10.07 10:07 수정 2024.10.07 10:07

고양특례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창릉천에서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제공

강매석교공원에 조성한 코스모스 꽃밭 2만7000㎡ 에는 주황빛·분홍빛 코스모스가 만개해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하고 있다. 올해는 복고 콘텐츠를 더한 ‘복!코스모스 축제’를 주제로 DJ토크쇼, 추억의 전통놀이 등 다양한 7080 프로그램과 공연, 먹거리장터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는 창릉천 강매석교공원은 봄꽃과 가을꽃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스모스 장관은 축제이후인 11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평일에도 코스모스 관람이 가능한 전망이다.

ⓒ고양시 제공

12일 오후 3시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추억과 낭만의 공간을 기념하는 코스모스 축제 축하 메시지를 담긴 손수건을 함께 펼치는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고양시 태권도 시범단이 힘찬 발차기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올해 코스모스 축제는 코스모스 꽃밭을 무대로 가족, 엄마, 아빠, 아이가 함께 7080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복고풍 매력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7080 복고의상을 체험해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있고 축제장 곳곳에서는 전문 사진가가 찍어주는 추억의 흑백사진을 남겨볼 수 있다.


고양시 대표 하천 창릉천에서 진행되는 축제답게 운영부스에서는 하루 20명에게 선착순으로 코스모스 꽃밭을 따라 환경정화에 동참할 수 있는 플로깅 키트를 증정한다.


중앙광장 양쪽으로는 주황빛과 분홍빛이 어우러진 코스모스 꽃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산책로는 평탄하게 정비해 유모차 이용객이나 노약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고 야간에도 색다른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구간마다 약 600여 개의 태양광 야간 조명 잔디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고양시 제공

중앙광장에서는 12일과 13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놀이가 진행된다. 코스모스로 둘러싸인 무대에서는 7080 복고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음악과 함께 DJ가 현장에서 접수한 사연을 들려주는 DJ토크쇼가 진행된다.


그늘에 설치된 무대 관람석에 앉아 가을바람과 함께 잔잔한 포크송과 어쿠스틱밴드가 들려주는 음악들도 즐길 수 있다.


특히 행사장 한가운데에는 추억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구간이 마련된다. 전통놀이 고수인 현장스탭들이 함께 지우개싸움, 땅따먹기, 구슬치기, 공기놀이, 알까기, 딱지치기 등 대결을 진행한다. 봉숭아 물들이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타로카드, 드론체험 등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 지역주민이 운영하는 강매장터에서는 국수, 전, 도토리 묵 등 강매마을, 매화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먹거리와 지역주민들이 생산한 로컬푸드를 만나볼 수 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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