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9월 한국서 1958대 판매…전년비 25.6%↓
입력 2024.10.02 17:11
수정 2024.10.02 17:11
수출 3만7009대, 총 3만8967대 판매…6.6%↑
GM 한국사업장은 9월 한 달간 내수 1958대, 수출 3만7009대 등 총 3만896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 판매는 25.6% 감소했으나, 수출은 9.1% 늘면서 전체적으로 6.6%의 증가세를 보였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1444대의 판매량으로 대부분을 책임졌으나, 트레일블레이저와 수입 판매 차종들이 부진했다.
수출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9월 한 달간 전년 동월 대비 14.7% 증가한 총 2만3736대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도 9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총 1만3273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부터 최근 출시된 올 뉴 콜로라도에 이르기까지, 쉐보레 브랜드는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가을에 앞서 쉐보레의 대형 SUV 트래버스가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쉐보레 제품을 향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이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