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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12년 동안 주인 없는 부동산 2조4000억원 국유화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9.30 15:00 수정 2024.09.30 15:00

올해 1000필지 국유화 추진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조달청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012년 6월 이후 최근까지 주인이 없는 부동산 총 2조4000억원 어치를 국유화했다.


조달청은 전국의 소유자 없는 부동산(무주 부동산) 1000필지(57만7091㎡)를 국유화하기 위해 2024년 9월 30일부터 2025년 3월 30일까지 6개월간 해당 내용을 공고한다.


공고 대상은 지적공부에 등록이 누락돼 신규 등록됐거나, 소유권에 관한 사항이 복구되지 않은 토지 등이다.


공고 기간 내 정당한 권리자나 이해 관계인 등이 권리를 신고하지 않으면 국가가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


조달청은 소유자 없는 부동산 국유화 업무를 시작한 2012년 6월 이후 현재까지 2만7494필지, 95.3㎢를 국유화했다. 금액으로는 공시지가 기준 2조4000억원 상당이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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