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총 7명 특훈교수 선발…"탁월한 연구 업적 쌓아"

DGIST 캠퍼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탁월한 연구 업적을 쌓은 우수 교원으로 총 7명의 ‘특훈교수’를 선발했다.

특훈교수 제도는 DGIST에 재직 중인 중견 또는 신진 학자 중 국내외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쌓은 저명한 학자 등 우수 교원을 선발하는 제도다. 올해 9월 처음 시행됐다.

이번 9월에 임명된 특훈교수는 총 7명이다.

먼저 서대하 화학물리학과 교수는 JACS, Chem, Nano Letters 등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포스코 청암 사이언스 펠로십과 대한화학회 젊은 무기화학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예성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재직 기간 동안 36편의 논문을 우수 국제 학술지에 발표하고, 7건 주요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임성훈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는 국제 저널 상위 1%에 해당하는 논문 4편을 포함해 총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50억 원 규모 연구 과제를 기관 책임자로 수주했다.

장경인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는 차세대 의공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이뤄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Science Advances, Nature Communications 등 저명한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 NANOKOREA 2024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총 360억 원 이상의 국책과제를 수주했다.

최종민 에너지공학과 최종민 교수는 재직 기간 동안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Advanced Materials, Advanced Energy Materials, ACS Energy Letters 등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에 교신저자 논문 21편을 포함해 총 3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포스코 청암재단 사이언스 펠로에 선정됐으며, 한국고분자학회 신진학술상을 비롯해 여러 학회 및 재단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유성운 뇌과학과 교수는 퇴행성 뇌질환과 정신질환 분야에서 신경줄기세포와 뇌 면역세포 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여 Nature Communications, Autophagy 등 주요 학술지에 FWCI 상위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기초 연구를 확장해 3극 특허 출원을 포함해 국내외 특허 7건을 등록했다.

곽준명 뉴바이올로지학과 교수는 식물 발달을 이루는 세포 활동의 정교함을 연구하며, 2014년 University of Maryland College Park에서 DGIST로 이직한 후 Cell, Nature Plants, 미국립과학원회보, Cell Reports 등 학술지에 21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곽 교수의 논문들은 총 1만 5400회 이상 피인용됐으며,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