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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닥스, 24 FW '어텀 에센셜즈' 남성 컬렉션 출시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4.09.30 11:03
수정 2024.09.30 11:03

닥스, 24 FW '어텀 에센셜즈' 남성 컬렉션.ⓒLF 닥스

LF의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닥스는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맞이해 모던 브리티시 감성의 ‘어텀 에센셜즈’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런던 수트’에 이은 닥스 24 가을겨울(FW) 남성 컬렉션의 두 번째 컨셉으로, 스코틀랜드, 런던 등지로부터 영감을 받아 닥스만의 모던 브리티시 클래식을 담았다. 보온성과 가을철 필수 패션템에 집중한 컬렉션으로, 대표 제품은 ▲하이랜더 퀼팅 컬렉션 ▲아가일 니트 ▲트렌치 코트와 울 데님 셋업이다.


하이랜더 퀼팅 컬렉션은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22 FW 시즌부터 출시된 제품이다. 하이랜드는 아름다운 풍경과 변덕스러운 날씨로 알려진 지역으로, 이 곳 사람들은 비바람에 대비하기 위한 ‘퀼팅’ 스타일을 발전시켜 왔다.


닥스는 이들을 모티브로 삼아 캐주얼하면서도 클래식한 하이랜더 퀼팅 컬렉션을 지속 전개해 왔으며, 매년 매출이 약 20%씩 상승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24년 FW시즌 하이랜더 컬렉션은 프리미엄 울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터치감을 강조하며, 제품 라인업도 확대했다. ‘하이랜더 프리미엄 울 퀼팅 블루종 점퍼·트렌치’는 부드럽고 가벼운 울 플란넬 소재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며, 후드는 탈착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닥스는 하이랜더 아우터 시리즈에 더해 아가일 패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웨터 제품도 선보였다. 스코틀랜드의 아가일 지방에서 유래된 아가일 패턴은 마름모꼴을 연속으로 배치한 디자인 요소로, 네이비, 레드 등 영국을 떠올리는 색상을 중심으로 아가일 체크 패턴을 구성해 브리티시 무드를 담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 가을 패션의 공식과도 같은 트렌치 코트와 하이엔드 이탈리아 원단인 로로피아나의 울 소재를 100% 사용해 마치 데님과 같은 질감을 구현한 점퍼-팬츠 셋업을 출시했다.


LF 닥스 관계자는 “영국 각지로부터 영감을 받아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하고 모던 브리티시 클래식 감성을 담은 가을 필수템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오는 10월 고급 울, 캐시미어를 비롯해 보온성을 높인 하이엔드 소재를 사용한 컬렉션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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