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아인병원 아인비난임센터…“일본 난임 치료 명의와 학술 교류”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4.09.29 12:10
수정 2024.09.29 12:11

오익환(가운데) 아인의료재단 이사장과 모리모토(좌측 4번째)교수, 아인병원 의료진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아인병원 제공

인천 아인병원 아인비난임센터는 일본 난임 치료 교수와 학술 교류를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일본의 난임 치료 대가로 불리는 ‘모리모토’ 교수는 최근 학술 교류 차원에서 아인병원을 방문하고 병원 난임센터를 둘러봤다.


모리모토 교수는 일본 최대 시험관아기시술센터인 ‘IVF JAPAN GROUP’의 병원장으로, 지난해 일본 난임학회 회장과 세계 시험관시술학회 회장을 역임한 난임치료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아인병원 난임 의료진도 난임센터 운영 벤치마킹을 위해 수차례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학술 교류를 한 바 있다.


모리모토 교수는 이날 아인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일본의 난임 시술 치료 현황을 비롯해 효과적인 나팔관 조영술 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아인병원 의료진들도 임신 성공율을 높이기 위한 노하우 등을 교류했다.


학술 교류 후에는 난임 부부를 고려한 편안한 진료 공간을 비롯해 아인비난임센터 부설 생식의학연구소의 무진동 설계 시스템, 무균 배양시설, 실시간 배아관찰 인공지능 시스템 등을 둘러봤다.


아인병원 산부인과는 인천 유일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산부인과 전문의 27명(난임과 5명), 전공의 2명, 생식의학연구소 연구원 9명으로 인천 지역 최다 산부인과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아인비난임센터는 지난 7월 기준 5일 이상 동결 배아의 임신율에서 73.9%를 기록하며 국내 환자는 물론 몽골, 중국, 러시아, 일본 등 각국의 난임 환자들이 찾고 있다.


안영선 아인병원 부원장은 “고령 부부를 비롯한 난임 부부 환자들이 많아지는 만큼 끊임 없는 연구와 최신 장비 도입 등으로 임신 성공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