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분양] 늘어난 청약통장 혜택…전국 2737가구 청약 접수
입력 2024.09.27 13:12
수정 2024.09.27 13:12
모델하우스 3곳 오픈, 당첨자 발표 6곳, 정당계약 6곳 예정
지난 25일, 국토교통부가 청약통장 관련 개선사항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히면서 청약통장을 보유한 2500만명의 가입자가 다양한 혜택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금리를 2.0%~2.8%에서 2.3%~3.1%로 0.3%p 인상한다. 기존 청약통장 납입자도 금리인상 이후 납입분은 모두 인상된 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 현재 민영·공공주택 중 한 가지 유형에만 청약이 가능한 종전 입주자저축(청약 예·부금, 청약저축)은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이 가능해진다.
이 외에도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소득공제 한도 상향, 무주택세대주의 배우자 청약통장 소득공제 및 비과세 혜택 등이 예정돼 있어 다양한 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의 장점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청약통장 개선사항 시행으로 수요자들이 청약통장 가입에 대거 나설 것으로 보여 청약 시장에 다시금 훈풍이 불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2737가구(오피스텔·생활숙박시설·민간임대·공공지원민간임대·공공분양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인시그니아 반포'(오피스텔, 24실) 등이 공급되며 경기에서는 안양시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민간임대, 99가구), 의정부시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671가구) 등이 청약에 나선다.
한편, 지방에서는 부산 수영구 '드파인 광안'(567가구)이 청약에 나설 예정이며 강원 원주시 ‘원주역 우미 린 더 스카이'(900가구) 등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3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6곳, 정당 계약 6곳이 예정돼 있다.
2일 롯데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건립되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671가구로 조성된다. 의정부경전철 효자역이 인접하며 경기도 북부청사,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소방서가 위치해 있다. 또 금오동·신곡동 편의시설 밀집지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을지대병원이 인접해 있다.
같은 날 SK에코플랜트는 부산 수영구 광안동 일원에 건립되는 '드파인 광안'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총 1,23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56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곳은 SK에코플랜트가 2022년 8월 출시한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을 적용한 첫 신규분양 단지다. 부산 2호선 광안역과 수영교, 수영터널, 번영로, 남해안 고속도로, 경부 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2일 GS건설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 일원에 조성되는 '프레스티어자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99㎡ 28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인접해 있으며 문원초, 과천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이 단지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4일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원에 조성되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총 28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94㎡ 7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곳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단지 앞에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고, 대치동 학원가 등이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