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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尹대통령, 내수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 걱정해”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4.09.25 11:20 수정 2024.09.25 12:31

관훈클럽 토론회…尹 내수 걱정하고 있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답답해한 것은 내수가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이 경제정책과 관련해 가장 답답해 하는 영역이 뭐냐는 질문에 “걱정을 계속 하고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윤 대통령의 경제 정책 철학은 굉장히 명확하다”며 “경제는 기업이 잘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기업이 잘못되면 국격이 하루아침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정도라는 위기의식이 있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이 경제 상황과 관련해 보고받는 내용이 국민과의 생각과는 다르다는 지적에는 “정책당국자로서 말하자면 경제는 심리라고 한다”며 “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긍정적인 얘기를 하는 것이고 근거 없는 낙관은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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