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최상목 “공공요금 인상 결정된 바 없어…종합 고려해 판단할 것”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4.09.25 11:20 수정 2024.09.25 11:20

글로벌 시장 상황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질문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국민 생활비와 직결되기 때문에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게 원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다만 (인상이)불가피하다면 국민 부담 정도라든지 글로벌 시장 상황을 종합 검토해야 된다”고 말했다.


공공기관의 누적 부채 문제에 대해선 “정상화하는 것이 맞지만 국민 부담이 있기 때문에 속도와 방법은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최 부총리는 “기재부는 물가를 생각하니 국민 부담을 더 생각하는 것이고, 특정 공기업을 담당하는 부처에서는 지속가능성을 걱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를 바라보면서 국민경제에 바람직하느냐는 의사결정이기 때문에 극단적인 결론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