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디지털 전환 성공적… AI 구매시스템, 비용 절감 및 효율성 증대"
입력 2024.09.25 09:19
수정 2024.09.25 09:19
에쓰오일이 최근 AI를 활용한 디지털 구매 시스템을 구축한 후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구매 비용을 절감시키고 업무 효율성을 증대할 뿐만 아니라, 외부 변수와 장기적 수요 및 가격 트렌드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에쓰오일은 25일 한국구매전문가협회와 한국구매조달학회가 주관한 '제7차 서울 공급관리 컨퍼런스'에서 국내 구매 관련 분야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AI기반 디지털 구매시스템을 혁신 사례로 소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에쓰오일은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구매 시스템에 AI 기술을 접목한 구매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를 통해 에쓰오일은 과거 10년 간의 내부 구매 데이터와 원자재 등 외부 시장 가격 변동을 고려한 가격 및 수요 예측 모델을 구축해 최적의 조달 시점을 판단하는 등 구매 전략 수립에 이를 활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발주 자동화 (Auto PO) 품목 추천 기능을 활용, 장기계약 확대를 통해 공급망 불안정성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에쓰오일은 AI기반 구매시스템이 구매 비용을 절감시키고 업무 효율성을 증대할 뿐만 아니라, 외부 변수와 장기적 수요 및 가격 트렌드를 예측하는 혁신적인 구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지혜 에쓰오일 팀장은 “S-OIL의 선진화된 디지털 구매 시스템을 성공 사례로 발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S-OIL은 혁신적인 구매 시스템으로 회사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IT 신기술을 바탕으로 전사적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공장, 디지털 마케팅, 스마트 워크 등 3개 영역에 대한 디지털 전환 핵심과제를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3년 간(2024~2026년)의 최신 기술 동향과 국내외 선진 사례를 조사 분석하여 생산성 증대, 비용 절감 등 지속적인 효율성 개선을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계속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