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 ‘블러디 러브’로 재탄생…김법래·테이·최진혁 캐스팅
입력 2024.09.24 09:50
수정 2024.09.24 09:50
체코 뮤지컬 ‘드라큘라’가 뮤지컬 ‘블러디 러브’로 새롭게 재탄생하여 12월 6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브람 스토커의 고전 스테디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1995년 체코에서 초연되었으며1998년 한국 초연을 비롯 30년간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문화콘텐츠 전문 기업인 ㈜피알컴퍼니에서 새롭게 제작되는 뮤지컬 ‘블러디 러브’는 원작 ‘드라큘라’가 지닌 고전의 정통성과 함께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 되어 2024년 연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감각적인 연출로 뮤지컬계를 이끌고 있는 노우성 연출과 함께 노우진 작가 그리고 J.ACO 작곡가가 ‘블러디 러브’를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 시켰다. 1막과 2막을 전혀 다른 시공간으로 구성함으로써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볼거리는 물론 탄탄한 스토리와 음악으로 기존의 ‘드라큘라’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작품의 탄생을 예고한 ‘블러디 러브’에는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 지었다.
불멸의 삶을 살아가지만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그리움을 500년 동안 간직한 비운의 전사 드라큘라 역에는 김법래·테이·최진혁이, 드라큘라의 충직한 집사이자 생과 사를 초월한 우정을 나누는 디미트루 역에는 남우현(인피니트)·후이(펜타곤)·상연(더보이즈)이 캐스팅됐다.
이밖에도 반헬싱 역에 김형묵·김준현, 아드리아나 역에 김아선·정명은, 로레인 역에 여은·이윤하가 이름을 올렸다.
‘블러디 러브’는 12월 6일부터 2025년 2월 16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