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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 300곳 폭격…"최소 100명 사망"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4.09.23 21:13 수정 2024.09.23 21:13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급을 받은 레바논 나바티예 지역 마을들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마르자윤(레바논)=AP/뉴시스]

이스라엘군이 23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와 동부에서 헤즈볼라 목표물 300곳을 타격하면서 최소 1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레바논 보건부는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최소 100명이 숨지고 4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튿날인 지난해 10월8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공습이 시작된 이후 하루 인명피해 규모로는 가장 많다.


사상자 중에는 어린이와 여성, 구급대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내 헤즈볼라 시설 인근의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광범위한 공격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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