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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속도로 최초 '전기상용차 충전소' 운영 개시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입력 2024.09.23 16:18
수정 2024.09.23 16:18

추풍령(서울) 등 경부선 4개 휴게소에 준공·운영…점차 확대 계획

한국도로공사가 23일부터 추풍령(서울), 추풍령(부산), 언양(서울), 통도사(부산) 등 경부고속도로 4개 휴게소에 고속도로 최초로 전기상용차 충전소를 준공해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23일부터 추풍령(서울), 추풍령(부산), 언양(서울), 통도사(부산) 등 경부고속도로 4개 휴게소에 고속도로 최초로 전기상용차 충전소를 준공해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기상용차 충전소 개통으로 전기버스 및 전기 대형화물차가 시내 주행에서 벗어나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상용 전기차 보급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상용차 충전소는 360kW급으로 4기로 구성됐으며, DC콤보1, DC콤보2를 사용하는 모든 상용차가 충전 가능하고 충전요금은 회원 294.0원/kWh, 비회원 332.0원/kWh으로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전기상용차 충전소 시범구축을 통해 전기상용차의 고속도로 이용을 촉진하고 보급 활성화의 계기로 삼겠다"며, "특히, 앞으로 전국 거점 휴게소를 중심으로 전기상용차 충전 시설 확충과 안전 강화를 통해 전기상용차의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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