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노인일자리 사업 ‘대상’ 수상..2년 연속 쾌거
입력 2024.09.23 15:31
수정 2024.09.23 15:31
경기 남양주시는 23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4년 노인일자리 기념식에서 ‘2024년 노인 일자리사업 종합평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지난해 노인일자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전국 229개 시군구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로 시의 노인 일자리 정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226억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총 5199명(△공익활동형 3205명 △사회서비스형 1221명 △시장형 545명 △취업알선형 228명)으로 지난해 4635명 대비 12.2%가 증가했다. 이는 체계적인 정책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다.
남양주실버인력뱅크는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 표창 수상 및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남양주시니어클럽와 대한노인회 남양주지회 취업지원센터도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각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인정받았다.
최재웅 복지국장은“노인일자리는 어르신들에게 소득 기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회참여를 통한 자존감 회복을 도우며 그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후를 위해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