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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에너지 혁신생태계 이끌어 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 출범' 선포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4.09.23 15:21
수정 2024.09.23 15:21

투자전문기관과 에너지 혁신기업 육성·투자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

한국전력공사 본사 전경.ⓒ데일리안 DB

한국전력공사는 23일 본사 비전홀에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 출범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하는 융복합단지 운영위에서는 향후 광주전남의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정책, 발전전략 등을 공동 심의·의결하고 대정부 대응 등 대외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광주전남 융복합단지에서 에너지 분야의 첫 번째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한전이 보유한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적극 공유하는 등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성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선포식에 이어 한전은 한국벤처투자 등 국내 유수 투자기관 6개사와 '에너지신산업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에너지신기술 사업화와 에너지 유망기업 공동발굴 등을 협력할 것을 협약했다.


한전은 혁신기업들의 신기술 검증과 상용화 지원 노력 등을 통해 기존 에너지밸리의 성과와 한계를 뛰어넘어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글로벌 에너지신산업의 중심이자 기후테크 선도 지역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운영위 출범식에서 "오늘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출범하게 됐고 이는 우리에게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도전적 목표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광주전남 융복합단지는 집적과 융복합이라는 기치 아래 수많은 혁신기업을 배출하고 다양한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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