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톰보이, 카페 '레인리포트'와 협업 디지털 런웨이 공개
입력 2024.09.20 09:30
수정 2024.09.20 09:30
신세계톰보이가 운영하는 여성복 브랜드 보브는 이달 이태원 유명 카페 ‘레인리포트’와 협업해 24 가을겨울(FW) 디지털 런웨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브는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가 디지털 소통에 익숙하고 영상을 통해 패션 스타일링을 참고하는 만큼 새 컬렉션 홍보를 위해 색다른 디지털 런웨이 영상을 기획했다. 가을 시즌은 본격적인 패션업계 성수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새로운 마케팅을 통해 MZ고객들의 관심을 모으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업을 진행한 레인리포트는 호우주의보를 테마로 한 이색 카페다. 365일 비가 내리는 독특한 콘셉트로SNS에서 입소문을 얻으며 경리단길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시크한 인테리어,사방을 장식한 비디오 아트월 등으로 인기를 끌며 ‘인증샷 성지’, ‘멋집’ 등으로 불리고 있다.
보브는 레인리포트의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심플하고 세련된 감성이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영상에서 모델들은 보브의 24 FW ‘아카이브’ 컬렉션을 착용하고 카페 곳곳을 런웨이 삼아 걸으며 총 21개의 스타일을 소개했다. 꾸준하게 사랑받는 보브 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인으로 재킷, 가죽 점퍼, 데님, 니트웨어 등 가을겨울 시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런웨이 영상은 오는 10월6일까지 레인리포트 중앙에 있는 비디오 아트월을 통해 송출되며, 매장에는 신제품을 전시해 카페를 방문한 고객들이 직접 의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로 에스아이빌리지에 접속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디저트류(케이크)구매 시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카페 곳곳에 포토존을 마련해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신세계톰보이 보브 관계자는 “레인리포트는 패션쇼 런웨이로 활용할 수 있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매장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미디어 아트월이 돋보이는 카페”라며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면서 디지털 패션쇼를 감상하고 신상품 옷도 구경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