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하반기 나라장터 상생 세일…노트북 등 최대 45% 할인
입력 2024.09.19 15:22
수정 2024.09.19 15:22
580개 기업 1만 6068개 상품 할인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조달기업 판로개척을 촉진하고, 수요 기관 예산 절감 기회를 제공하는 ‘2024년 하반기 나라장터 상생 세일’을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나라장터 상생 세일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업체 가운데 참여의사를 밝힌 업체 제품을 공공기관에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다. 상반기 실시한 상생 세일을 통해 조달 기업은 총 43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하반기 행사에는 580개 기업이 참가한다. 사무용 가구와 전자제품, 도로·시설 자재, 주방 기구 등 1만 6086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489개 사, 9753개 상품) 대비 각각 18.6%, 64.9% 증가한 규모다.
참여 상품 평균 할인율은 9.2%다. 학교 등에서 수요가 많은 노트북은 평균 22.1%, 최대 45.5%까지 할인한다.
조달청은 7만여 개 수요 기관에 할인 상품 안내서를 배포하고, 사회관계망(SNS)을 통한 퀴즈이벤트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이번 상생 할인 참가 모집 기간을 놓친 조달 기업을 위해 내달 1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권혁재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나라장터 상생 세일은 조달 기업에 단기간 대규모 판매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수요 기관에는 예산 절감 기회를 제공하여 기업과 기관이 서로 윈윈하는 행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