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5시간 예상…일부구간 정체 밤 8∼9시 해소
입력 2024.09.15 17:37
수정 2024.09.15 18:50
이날 전국 교통량 596만대 예상
추석 연휴 둘째 날 오후에도 귀성 방향 일부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 요금소를 출발한 승용차가 주요 도시에 도착하기까지의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30분, 목포 4시간10분, 대구 4시간, 광주 3시간50분, 강릉 2시간50분, 대전 2시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3시간30분, 서울 3시간20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1시간5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옥산 휴게소 부근에서 죽암 휴게소까지 22㎞, 회덕 분기점에서 비룡 분기점까지 11㎞, 죽전 부근∼수원 6㎞ 등 구간 곳곳에서 교통량이 늘며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 분기점 부근∼서해대교 9㎞, 팔탄 분기점∼화성 휴게소 부근 4㎞, 금천∼금천 부근 1㎞ 등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진천∼진천 터널 부근 9㎞, 호법 분기점∼모가 5㎞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면온∼봉평 터널 부근 3㎞,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계양∼송내 7㎞ 등 구간에서도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귀경길 일부 구간에서도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옥산 분기점 부근∼목천 부근 11㎞, 양재 부근∼반포 6㎞, 수원 부근∼수원 2㎞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 부근∼서해대교·일직 분기점∼금천,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오창∼오창 분기점 각 4㎞ 구간 등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 방향과 귀경 방향 모두 이날 오후 8∼9시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도로공사가 예상한 이날 전국 교통량은 596만대다. 이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