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플라, 첫 NFT 프로젝트 '헬로 팰'로 커뮤니티 강화 나선다
입력 2024.09.17 09:00
수정 2024.09.17 09:00
헬로 팰, 웨어러블 NFT 수집…소각 진행도
최근 개설 디스코드 커뮤니티 두달 만 3만명 참여
컴투스홀딩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엑스플라(XPLA)가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2024)'를 기점으로 대체불가토큰(NFT)프로젝트와 커뮤니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엑스플라는 이달 초 진행된 KBW2024에서 NFT프로젝트로 '헬로 팰', 게임 요소를 가미한 'PLAY3(플레이쓰리)'를 소개했다.
두 프로젝트는 웹2 이용자들이 웹3를 처음 접할 때 느낄 수 있는 허들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헬로 팰, 귀여운 '웨어러블 NFT' 수집하는 재미…소각 통해 희소 가치↑
헬로 팰은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슬로건 아래 개발된 NFT 프로젝트다. 우연히 엑스플라 유니버스에 도착한 생명체 '팰(PAL)'이 처음 보는 사람들의 외형을 모방해 자유자재로 변신한다는 콘셉트를 담았다.
기존의 NFT가 단순한 이미지에 국한됐던 것과 달리 헬로 팰은 상의, 하의, 모자, 신발 등을 비롯한 총 8부위의 웨어러블 NFT를 조합해 나만의 귀여운 팰을 완성할 수 있다. 웨어러블(Wearable) NFT는 캐릭터나 소셜미디어용 프로필 이미지에 입힐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NFT로 제작한 것을 일컫는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휴대폰 앱이나 웹 브라우저 내 확장 프로그램에서 엑스플라 볼트를 설치한 뒤 지갑을 생성하고, 이를 헬로 팰 사이트와 연동하면 된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NFT 아이템은 한정 수량으로 발행한다. 나아가 일정 기간 내 등록되지 않은 NFT 아이템들은 더이상 등록이 불가하도록 소각된다는 점에서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높였다.
디스코드 채널 통해 커뮤니티 강화…두 달만에 3만1000명 가입자수 달성
최근 엑스플라 팀은 홀더들과 소통을 활발히 하고자 글로벌 메신저 디스코드에 채널을 개설했다. 현재 엑스플라 디스코드 채널은 한정판 헬로 팰 NFT 이벤트 참여로 가입자 수가 늘었다. 디스코드 가입자 수는 채널이 개설된 지 두 달만에 3만1000명을 달성했다.
특히 엑스플라 팀은 디스코드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기존 이용자들의 채널 재방문율과 잔존율은 높이고, 허들을 낮춘 웹3 콘텐츠로 신규 이용자들을 유입시켜 커뮤니티 확장을 꾀하고 있다.
폴 킴 엑스플라 팀 리더는 "헬로 팰은 엑스플라가 선보이는 첫 네이티브 프로젝트로, 엑스플라 생태계 내 파트너들과의 협업도 예정돼 있다"며 "올해 베타 테스트를 앞둔 PLAY3에서는 이용자 곁에 따라다니는 펫으로 활용되거나 능력치를 더해주는 등 실질적인 사용처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