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플라, 한국디지털자산수탁과 밸리데이터 파트너십
입력 2024.08.22 14:53
수정 2024.08.22 14:53
KDAC 밸리데이터 합류로 신뢰성·안정성 강화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자사 밸리데이터에 국내 가상자산 수탁 기업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이 합류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디지털자산수탁은 2020년 코빗, 페어스퀘어랩 등의 주도로 설립된 커스터디(수탁) 회사다. 국내 5대 은행권인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 회사는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가상자산을 보관·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카르도'와 합병을 마무리해 80여개 법인 고객을 보유한 가상자산 수탁사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엑스플라의 밸리데이터 그룹에는 총 68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밸리데이터는 블록체인의 무결성을 검증하고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해 엑스플라 생태계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폴 킴 엑스플라 팀 리더는 "한국디지털자산수탁은 엑스플라 재단이 추구하는 신뢰성과 내부통제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파트너사"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엑스플라 생태계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