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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헬스] 고민시, 예능·드라마 섭렵 비결…"체력 위해 공복에 '이것' 먹어"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4.09.13 09:00 수정 2024.09.13 09:32

ⓒ'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 게티이미지뱅크

배우 고민시가 떨어진 체력 보충을 위해 '홍삼'을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고민시는 최근 tvN 예능 '서진이네2',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고민시는 '보그 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쁜 일상 속 자신만의 체력 보충 비결을 털어놨다.


그는 가방 속 물건들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홍삼액을 꺼내들며 "홍삼 진액 스틱이다. 공복에 먹고 있다"라며 "원래 홍삼을 먹으면 몸에 열이 나는 타입이다. tvN '서진이네2' 촬영 갈 때 몸을 잘 챙기기 위해 집에서 엄청 챙겨갔다. 이걸 먹은 날과 안 먹은 날의 차이가 확연히 다르더라. 꾸준히 먹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홍삼을 먹기 전에 유산균도 먹는다"라고 자신만의 루틴을 귀띔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홍삼은 '늙지 않고 오래 살며 기운을 돋운다'라고 나와 있고, 한방에서는 '기운이 빠졌을 때 체내의 기를 보충해주는 효능이 있다'라고 했다.


홍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을 증진시켜 줄 뿐만 아니라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사포닌 성분은 진세노사이드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처럼 홍삼에 풍부한 진세노사이드, 말톨 등의 항산화 성분은 몸의 대사 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 체력 저하를 막는다.


홍삼은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각종 빈혈 예방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뿐만 아니라 노화되는 세포가 신생 세포로 바뀌는 것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노화 방지에도 좋고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성장기 어린이가 먹으면 키 성장과 식욕 증진에 도움이 되고, 뇌세포 파괴를 억제시켜 기억력 개선과 치매예방에도 탁월하다.


갱년기 여성이 섭취하면,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난소기능 장애, 어지럼증, 소화장애, 우울증 등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이 많은 체질의 사람이 홍삼을 섭취하면 부작용이 생긴다는 말이 있다. 이는 에너지 대사량에 따라 섭취 직후에 홍삼 효능이 나타나고 열감이 느껴지는 것일 뿐, 실제로는 체온이나 혈압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다만, 노약자나 어린이 등 위장이 약한 사람은 홍삼을 따뜻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위장이 약한 사람은 식후 30분에 복용하는 게 좋겠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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