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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중개형ISA 전용 연 5% 특판 ELB 판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4.09.11 11:11 수정 2024.09.11 11:11

내일 오후 1시까지...6개월 만기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2일 오후 1시까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ISA)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만기 6개월 5%(세전, 연)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 742회 특판ELB는 기초자산은 삼성전자 보통주로 최소 10만원부터 1만원 단위로 키움증권의 중개형 ISA계좌에서 청약 가능하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할 경우 투자금액의 0.01% 수익율을 추가로 지급하는 상품이다.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 시에도 일할 계산해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총 한도 50억원 내에서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청약 경쟁률에 비례해 청약금액을 나눠 배정)된다. 배정 후 남는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돌려받게 된다.


ELB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로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다.


키움증권에서는 중개형 ISA 신규 계좌개설 및 500만원 이상 순증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각 9명 추첨)도 시행하고 있다.


정부가 ISA의 혜택 확대를 발표하면서 중개형 ISA의 절세혜택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개형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계좌로 이자·배당 수익에 대해 최대200만원(서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 된다.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9.9%의 세율로 분리과세 된다. 단, 의무가입기간 중도 해지 시 소득세 상당액을 추징받을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중개형 ISA 가입자수는 46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약 388만명) 대비 71만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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