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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2단계 사업 예정대로 추진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09.10 17:29 수정 2024.09.10 17:29

성남시청사 전경. ⓒ

경기 성남시는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 사업 구간 중 GTX 성남역사 조성 공사로 미뤄졌던 2단계(GTX 성남역사~매송지하차도) 구간을 기존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시는 벌말~매송지하차도 구간에 소음저감시설을 일괄 시공하는 방안으로 계획했으나, GTX 성남역사의 위치가 백현마을 2단지와 봇들마을 9단지 사이에 결정되면서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GTX 성남역사와 중복되는 구간을 재공사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해 성남역사 조성 완료 이후로 2단계 사업을 미뤄둔 바 있다.


1단계 구간인 벌말지하차도~성남역사 구간은 2015년 7월 착공 후 지난해 11월 완료했고, 2단계 구간은 GTX 성남역 상부 구간과 맞물려 국가철도공단에 위탁하여 설계를 진행했다.


설계 결과 당초 603억원으로 계획했던 사업비가 물가 상승 등으로 263억원 늘어난 866억원으로 증가돼 원안추진과 예산 절감 방안 등을 고심했으나, 도시미관 증진, 행정 신뢰성 확보, 동서로 분리된 지역 간의 연결 등 투입 예산에 비해 주민 편익 및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크다고 판단해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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