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연휴기간 공영주차장 59개소 무료 개방
입력 2024.09.10 10:01
수정 2024.09.10 10:01
도심 관광지역 및 상업지역과 인접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각 자치구별 전통시장 인근 주차장 개방해 방문객 편의 향상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 편의와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서울시가운영하는 공영주차장 59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무료 개방 기간은 추석 연휴기간인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이며 주차장종일개방을 실시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개방 주차장은 종묘, 동대문(DDP), 수서역, 복정역 등 도심 및 상업지역, 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등 59개소이다.
시는 도심 관광명소와 인접한 종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청계천, 을지로주차장을개방해 명절 연휴 기간 서울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상업 지역인 수서역, 사당역 인근, 복정역, 신천유수지(잠실나루역), 도심외곽에 위치한 천왕역 등 주요 주차장들을 명절 기간 무료개방해 시민들의 원활한 방문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무료로 편리하게 주차한 후 상업지역, 시장 등 지역 명소 방문객이 많아지면 소비 진작에도 도움이될 것으로 전망된다.
각 자치구에서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실시한다. 특히 시장 이용이 원활하도록 다수의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자치구 공영주차장의 경우 주차장별 무료 개방 기간, 운영시간 등이상이하므로 이동 전 자치구 및 자치구 시설공단 홈페이지, SNS, 포털 등에서 정보를 확인 후 출발하는 것이 좋다고 시 관계자는 덧붙였다. 서울시, 자치구 등 무료 개방 주차장 정보는 각 기관 홈페이지,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명절 연휴 서울을 찾는 방문객, 역귀성객, 관광객들의 주차편의를 도모하고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편의 서비스 제공으로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