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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처인구, '서용인IC' 진입 교통체계 개선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09.10 09:05
수정 2024.09.10 09:05

삼가역~효자고개 방면 150m 유턴차로 개통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삼가동에 있는 화성-광주고속도로 '서용인IC' 진입 차량의 이동 편의를 위한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용인IC' 진입로가 있는 삼가역에서 효자고개 방면으로 향하는 중부대로 약 800m 구간에 150m 길이의 유턴차로를 마련한 것이다.


구는 이와 함께 운전자 혼란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교통신호기와 LED 표지판, 무인교통단속 장비를 설치했다.


새롭게 마련한 유턴차로는 처인구와 용인동부경찰서가 함께 교통안전시설과 신호 운영 방안에 대한 점검을 거쳐 10일부터 정식 개통한다.


유턴차로를 이용하면 시청에서 효자고개 방향 진출 차량은 용인미르스타디움 교차로나 용인효자병원삼거리까지 약 1~2㎞를 우회하지 않고, 유턴차로를 이용해 곧바로 ‘서용인IC’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유턴차로 개통으로 '서용인IC'로 진입하기 위해 우회했던 차량들을 분산할 수 있어 해당 지역에서 출·퇴근 시간 상습적으로 일어났던 교통정체 현상을 일부분 해소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시는 신규 우회로 개설로 '서용인IC'로 진입하는 차량과 용인대, 기흥역으로 이동하는 차량들이 서로 엉키면서 일어나던 상습 정체 현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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