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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랜드마크 '웨이브엠호텔 이스트' 오픈…총 438실 '완전체' 탄생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입력 2024.09.09 15:57
수정 2024.09.09 15:57

3월 162실 '웨스트' 이어 276실 '이스트' 개관

웨이브엠호텔 전경. ⓒ웨이브엠호텔

시화호 최고의 조망권을 자랑하는 시흥시 거북섬의 새 랜드마크 ‘웨이브엠호텔(Wave M Hotel)’이 두 동의 완전체로 탄생했다.


웨이브엠호텔은 지난달 말 ‘웨이브엠호텔 이스트’를 그랜드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276개 객실 규모의 웨이브엠호텔 이스트가 개관하면서 지난 3월 오픈한 웨이브엠호텔 이스트까지 포함, 웨이브엠호텔은 총 438개 객실을 보유한 대형 호텔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


오픈식에는 이상만 웨이브엠호텔 대표를 비롯,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시화호의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축하했다.


웨이브엠호텔 전경. ⓒ웨이브엠호텔

이상만 대표는 환영사에서 “개관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호텔 임직원과 호텔운영협의회·수분양자·신탁사·시공사, 그리고 시흥시 관계자들의 많은 도움으로 시흥시와 시화호의 랜드마크인 웨이브엠호텔의 완전체가 그 위용을 드러냈다”며 “두 개의 웨이브엠호텔은 시흥시의 자존심으로서 앞으로 세계적인 호텔로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두 개의 웨이브엠호텔이 오픈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어려움과 시련을 겪었는지 너무 잘 알고 있다”면서 “웨이브엠호텔이 위치한 시화호 거북섬을 세계적인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 9월 말까지 웨이브엠호텔 이스트 앞 시화호변에 ‘어린왕자와 여우’ 콘셉트의 포토존이 만들어지면 시화호와 거북섬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도 축사에서 “웨이브엠호텔은 거북섬과 시화호를 가진 시흥시의 귀중한 자산중 하나”라며 “더 많은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자연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특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웨이브엠호텔은 지난 3월 162개 객실의 웨이브엠 웨스트를 먼저 개관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객실점유율이 80%에 이르는 등 조기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는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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