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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강·하천에 붕어·다슬기 59만 마리 방류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4.09.09 09:45
수정 2024.09.09 09:45

경기도는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도내 강·하천에 붕어 치어 9만 마리와 다슬기 치패 5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도는 내수면 생태계 보호와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가평(북한강) △남양주(용암천) △연천(한탄강) △안산(탄도호) △양평(가정천) △평택(평택호) △광주(곤지암천) △여주(금당천) △화성(남양호) 등 8개 시군에 붕어와 다슬기 총 59만 마리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붕어와 다슬기는 지난 4월부터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개체로 전염병 검사에서 합격한 붕어 4cm 이상, 다슬기 0.7cm 이상의 우량종자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최근 무분별한 남획과 환경오염으로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라져가는 토산 어종에 대한 지속 연구와 방류를 통해 건강한 생태계를 보전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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