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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건강할수록 보험료 할인해주는 건강보험 출시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입력 2024.09.09 08:55 수정 2024.09.09 08:55

'흥국생명 다사랑THE건강할때건강보험' 이미지.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고객이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고지의무기간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무)흥국생명 다사랑THE건강할때건강보험(해약환급금미지급형V2)'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입원 및 수술 이력을 알리는 고지의무기간을 6년부터 10년까지 세분화했다. 고객이 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합한 기간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본인에게 가장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건강을 유지할수록 보험료가 할인되는 무사고 계약 전환 제도를 제공한다. 가입 1년 이후부터 매년 무사고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심사를 거쳐 최대 4차례에 걸친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매년 입원 및 수술 이력이 없다면 건강고지 기간이 늘어나 보험료 할인이 더 커지는 구조다.


기존 '계약 전 알릴 의무(일반고지)' 이외에 6년에서 10년간 입원 및 수술 이력을 고지하는 '건강고지'를 통과할 경우 보험료가 일반고지형 대비 최대 25% 저렴해진다.


특히 10년 고지형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보험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0만원 이상의 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10만원 초과분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2만원으로 가입한 경우, 초과 금액인 2만원의 50%를 할인 받아 11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상품에는 보험료 납입지원특약도 추가됐다. 암으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매년 보험료의 12배를 지원받아 계약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권용철 흥국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신상품은 합리적인 보험료와 할인 시스템으로 고객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보험"이라며 "앞으로도 유병자 상품과 건강고지형 상품 등 고객에게 필요한 건강보험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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