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2’ 마지막까지 힐링…전 회차 시청률 동시간대 1위로 마무리
입력 2024.09.07 09:51
수정 2024.09.07 09:51
‘서진이네2’가 좌충우돌 한식당 운영기를 마치며 꼬리곰탕처럼 진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 마지막 회에서는 손님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한 서진뚝배기 마지막 영업과 아이슬란드에서의 추억을 나눈 종무식까지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9%, 최고 10.1%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6.5%, 최고 8.8%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8%, 최고 3.4%, 전국 평균 3.0%, 최고 3.6%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전 회차 가구 및 타깃 시청률은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1회 차 중 10회차에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높은 시청률 만큼이나 화제성도 뜨거웠다. 방송 중 스페셜 디저트 메뉴로 등장했던 호떡은 신제품 사전 판매(카카오 쇼핑라이브)에서 오픈하자마자 완판을 기록했고, 임직원들의 간식으로 등장한 컵 떡볶이는 방송 이후 포털 사이트 검색량이 7배 이상 증가하는 등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아이슬란드 마지막 영업에서도 임직원들의 팀워크가 빛을 발했다. 그중에서도 주방 팀 정유미, 박서준, 고민시는 주문 들어온 메뉴를 빠르게 조리하는 것은 물론 인원이 부족한 홀 팀을 지원 사격해 반찬 세팅, 서빙, 테이블 정리 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힘들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마지막 음식까지 내보내고 난 뒤, 만감이 교차한 듯 눈물을 흘리는 막내 고민시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모든 손님이 떠나자 최우식은 고생한 모두를 향해 박수를 치며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그대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잘 싸웠다. 잘 싸웠어”라고 자축했다.
한편, 한국으로 돌아온 임직원들은 종무식으로 시즌2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시즌 메뉴 중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총 176개가 판매된 튀밥 아이스크림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고, 138그릇이 판매된 돌솥비빔밥이 2위에 올랐다. 서진뚝배기의 총 매출은 한화 약 2900만원을 기록해 현지에서의 핫한 인기를 체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