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간판 김수지, 전 세계 난민 아동 위해 후원금 전달
입력 2024.09.05 13:54
수정 2024.09.05 13:54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다이빙 최초로 13위 기록을 세운 김수지가 전 세계 난민아동을 위해 유엔난민기구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수지는 “지금 전 세계에는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싶지만, 생존 자체가 도전인 사람들이 있다”면서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전 세계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전 세계의 난민 아동들에게 희망을 보태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이 작은 움직임이 그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말과 함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전 세계 약 1억 1,730만 강제 실향민들에게 기본적인 보호 및 지원을 제공하고, 이들을 위한 영구적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자원이 될 예정이다.
김수지는 2012년 런던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2024 파리올림픽까지 올림픽 3회 출전하였으며, 우리나라 최초 여자 다이빙 올림픽 2회 준결승 진출의 역사를 쓰고 있는 대표 다이빙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