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가족’ 김병철·윤세아→박주현, 연기 고수들의 반전 모먼트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완벽한 가족’에서 배우 김병철, 윤세아, 박주현이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31일 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측은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

‘완벽한 가족’의 지난 방송에서는 최선희(박주현 분)가 연이어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누군가 의도적으로 사고를 낸 정황이 드러나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촬영 현장은 화기애애했다. 비하인드 영상에는 밝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촬영장과 배우들의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는 순간들이 담겼다.

먼저 극 중 아빠, 엄마에 대한 공포감으로 집을 뛰쳐나온 선희에 몰입한 박주현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연기에 집중하며 촬영에 임했고, 촬영 후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모니터링까지 꼼꼼하게 했다.

사고로 입원한 선희와 엄마 하은주의 상황을 담은 비하인드도 그려졌다. 박주현의 목을 졸라야 하는 윤세아는 몇 번의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박주현과 의견을 주고받는 등 꼼꼼하게 리허설한 뒤 본 촬영에 들어갔다.

극 중에서는 혐관이지만 실제로는 절친 케미를 자랑하는 김병철과 김명수, 김도현의 모습도 포착됐다. 그들은 선희의 태블릿 하나를 두고 장난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집중력을 발휘했다. 각자의 방식대로 살인사건을 쫓는 이들이 벌이는 묘한 신경전이 그대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배우들의 진지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리허설 장면도 담겼다. 박주현과 김도현은 리허설이 시작되자 본 촬영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단번에 빠져들었고, 그 가운데 김도현은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애드리브도 선보였다. 수연과 어린 선희의 긴장감 넘치는 연기 퍼레이드도 포착됐다.

‘완벽한 가족’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