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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적응증 확장 가능성 발표

김성아 기자 (bada62sa@dailian.co.kr)
입력 2024.08.28 10:01
수정 2024.08.28 10:01

국제통증의학회 2024서 포스터 발표

IASP 2024 포스터 발표 관련 그래프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통증학회 2024(IASP 2024)’에 참가해 자사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 치료제 KLS-2031의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에 대한 비임상 유효성 평가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IASP 2024는 국제통증연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대 통증 학회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았으며 전 세계 5000명 이상의 과학자, 임상의, 의료 제공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학회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KLS-2031의 비임상 유효성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을 가진 동물 모델에서 KLS-2031의 통증 제어 능력을 평가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발생하는 합병증 중 하나로 난치병에 속한다. 신경 손상으로 인한 통증, 감각 이상 등을 유발해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고 심각할 경우 일상 생활에도 지장을 초래한다.


연구에 따르면, 위약(생리식염수) 투여군 대비, KLS-2031 투여군에서 통증 자극에 대한 회피 반응 역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하며 정상 동물군과 유사한 정도로 회복됐다. 이는 KLS-2031 투여 후, 정상 동물군이 통증을 느끼지 않는 정도의 약한 자극에 더 이상 통증을 느끼지 않게 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한 KLS-2031는 단 회 투여로 장기간 통증 제어 효과가 확인됐다.


학회 현장에서 KLS-2031의 연구결과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치료제 개발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많은 연구자 및 제약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향후 추가 연구 결과를 확보해 학술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적응증인 요천추 신경근병증 외에도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으로 KLS-2031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KLS-2031이 단순한 통증 완화 효과를 넘어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아 기자 (bada62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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