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밋모빌리티, 서울시 인공지능 관련 사업 선정… 서울대·윤컴즈와 협업
입력 2024.08.27 16:27
수정 2024.08.27 16:27
AI 물류솔루션 기업 위밋모빌리티(대표 강귀선)가 서울경제진흥원 인공지능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서울시 인공지능 기술의 전 산업 활용과 융합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사업화 하는 것을 목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서울시의 주력 산업을 육성하거나 서울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융합이 가능한 분야에 1년간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위밋모빌리티는 차량의 경로 생성과 배차를 자동화하여 실시간 물류 배분 최적화를 실현하는 AI 화물 관제 솔루션으로 해당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연구지표 진단 프로그램 ▲R&D 현장어드바이징 ▲기술보증기금 금융지원 ▲신용보증기금 보증연계 투자 ▲글로벌 규제 인증 코디테이터 ▲AI 데이터센터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그린하우스’프로그램을 연계 지원받는다.
위밋모빌리티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권역, 화물 적재 순서 및 방법, 차량 용적량, 근무 가능한 드라이버 등 복잡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최적의 배차를 AI를 통해 자동화함으로써 PBV 기반의 자율주행 물류 트럭과 라스트마일 배송 트럭을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끊김이 없고 효율적인 릴레이 물류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디지털전환 통합 플랫폼 기업인 윤커뮤니케이션즈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플랫폼 구축부터 AI 모델 실증까지 전 과정에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를 사업화 할 예정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위밋모빌리티 강귀선 대표는 “서울시 인공지능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AI 화물 관제 솔루션을 기반으로 우수한 기업과 협업하여 물류트럭의 릴레이 배송을 실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서울시에 적용가능한 AI 기술력으로 인정받아 기쁘고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밋모빌리티는 2022년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연구 센터인 서울대학교 FMTC와 MOU 협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