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내달 말 4년 만의 신보 ‘술이 싫다’ 발매
입력 2024.08.26 09:24
수정 2024.08.26 09:24
가수 이적이 4년 만의 신보로 돌아온다.
소속사 뮤직팜은 26일 “이적이 다가오는 9월 말 새 앨범 ‘술이 싫다’를 발매한다”고 전했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20년 발매된 정규앨범 ‘트레이스’(Trace)이후 4년 만이다.
신곡 ‘술이 싫다’는 이적 특유의 짙은 감성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노래로, 가을과 잘 어울리는 발라드다.
이적은 신보 발표 이후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적의 노래들’이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 개최한다. 4회차 전 공연에 동료 가수 김동률이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새롭게 발매되는 이번 신보 역시 공연에서 선보인다.
이적은 지난 1995년 패닉으로 데뷔해 ‘달팽이’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거위의 꿈’ ‘하늘을 달리다’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다행이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