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있고 저렴한 추석 선물 한자리에”, 명절선물 전시회 개최
입력 2024.08.23 19:19
수정 2024.08.23 19:20
다음 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명절선물 전문 전시회 ‘2024 한가위 명절선물전’이 이달 26~29일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매년 서로가 추석에 앞서 열리는 명절선물전은 올해로 33회차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300여개 업체가 전통상품, 주류, 식·음료, 농수축산물, 건강상품, 전국 각지 특산물 등을 선보여 기업과 단체 바이어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이 실속 있는 선물을 골라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가상승으로 명절선물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보다 저렴하게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참가업체 90% 이상이 직접 생산·제조하는 상품을 선보여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일반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보다 평균 20~3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눈에 띄는 업체들 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보증하는 ‘지리적표시 제품’은 예년보다 더 큰 규모로 출품된다. 지리적표시 마크가 부착된 제품은 역사성과 유명성, 지리적 특성에 기인한 특징을 가진 지역특산물일뿐 아니라 등록 단체의 엄격한 품질관리에 다른 품질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대표적인 우리 농특산물이다.
또 제주혁신플랫폼의 청정바이오사업단이 제주 청정바이오 업체들과 함께 참가한다. 영어조합법인 올레바당이 갈치·고등어 세트를, ㈜제주마마가 돼지고기 삼합, 기름세트를 출품했다. 이외에도 검정보리커피, 과립김, 딱새우비빔장 등의 상품도 출품된다.
안상규벌꿀도 화가 반고흐 작품 중 자연을 주제로 디자인한 제품을 소개한다.
명절선물전 관계자는 “명절선물전 현장에서 계약 및 택배 발송이 즉시 이뤄지고 대규모 계약도 몰릴 것을 감안해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도록 참가업체들과 사전 조율했다”며 “전국에 숨어 있는 실속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명절선물을 만나 더욱 풍성한 한가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