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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커뮤니케이션, 에피 어워드·ICT 어워드 연이은 수상 쾌거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입력 2024.08.23 10:00
수정 2024.08.23 10:00

ⓒ(위)한국오츠카제약 우르오스 ‘페이스워시’, (아래) KB라이프생명 ‘나름다운 청첩장’ 광고 스틸컷. 출처=차이커뮤니케이션

디지털 종합광고회사 차이커뮤니케이션(대표 최영섭)이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 ‘ICT AWARD 2024’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먼저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KB라이프생명 ‘라이프를 나름답게’ 캠페인으로 디지털-인공지능(AI) 부문에서 Silver를 수상했다. AI 딥러닝과 딥에이징 기술로 구현한 윤여정 배우의 20대 신인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통해 ‘인생의 여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브랜드의 지향점을 디지털 테크로 표현했다. 각종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딥러닝·딥에이징 기술을 국내 최초로 광고에서 적용, 단순히 얼굴뿐 아니라 음성까지 완벽하게 구현해 광고 업계는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ICT AWARD 2024에서는 디지털 콘텐츠&마케팅, 디지털 인사이트 분야에서 각각 GRAND PRIZE, GOLD PRIZE를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디지털 콘텐츠마케팅 분야 GRAND PRIZE 수상작은 한국오츠카제약의 우르오스 ‘페이스워시’ 캠페인으로 남성 전용 클렌징폼의 필요성을 주목도 높은 영상과 직관적인 메시지로 전달했다. 피부 관리가 고민인 남성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트러블 원인을 소재로 활용해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 제품 구매를 유도했다는 평을 받으며 GRAND PRIZE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KB라이프생명이 ‘나름다운 청첩장’ 캠페인으로 디지털 인사이트 분야에서 GOLD PRIZE를 수상하며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 이어 이름을 올렸다. ‘나름다운 청첩장’ 캠페인은 예비부부에게 생분해되는 친환경 청첩장을 제작해 주는 사회 공헌 프로모션으로 기존의 뻔한 ESG 캠페인에서 벗어나 누구나 접하기 쉬운 청첩장을 소재로 선정해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다소 낯선 친환경 활동을 쉽게 전달하는 한편 고객의 행복을 기원하는 KB라이프생명의 의지와 ESG 캠페인을 함께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이커뮤니케이션 최영섭 대표는 "이번에 수상한 캠페인 모두 일상의 순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면서도 ‘공감’이라는 키워드를 잃지 않은 대표적인 사례"라며 "차이커뮤니케이션의 실험적이고 색다른 시도를 알아봐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는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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